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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거래소] 육가공업계, 원료다양화로 소비자 유혹 2002.04.10

[머니투데이] 식품업체들이 원료를 다양화한 각종 육가공 신제품을 내놓고 시장공략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햄우유, 제일제당, 진주햄 등은 다양한 원료를 사용, 기능성을 강화하거나 한국적인 맛을 내는 제품을 출시, 육가공 제품 판매의 안정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제일제당 햄스빌에서는 참나무 고유의 향을 비엔나에 가미시킨 '참비엔나'를 선보였다. 훈연 과정에서 비엔나에 자연스럽게 보호막이 생성돼 기존 제품들의 인공케이싱(Casing)이 주는 씹을 때의 질긴 느낌을 없앤게 특징이다.


동원F&B는 전남 보성산 녹차잎을 혼합한 사료를 일정기간 먹인 녹돈(錄豚)으로 만든 '델리꼬숑 녹돈햄'을 출시했다. 녹돈은 일반사료를 먹인 돈육에 비해 저콜레스테롤, 저지방의 특징이 있다.


농협 목우촌에서도 고급비엔나 소시지에 자연치즈를 곁들인 '치즈윈너소세지'를 내놨다.


한편 원료다양화를 통한 제품의 한국화도 한 추세다. 기존의 육가공품에 전통 제품의 맛과 조직을 접목시킴으로써 독특한 맛을 내는 것이다. 


롯데햄우유는 전통음식을 응용한 '떡갈비'와 '갈비경단' 출시 이후 최근 '롯데찜'을 내놨다. 전통 갈비찜의 맛과 향을 살려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낸다. 


진주햄은 신선한 원로육에 각종 불고기 양념을 첨가해 정통 불고기 맛을 내는 '불고기 비엔나'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칼슘과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DHA와 EPA를 함유해 성장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능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농협 목우촌에서도 옛날 궁중에서 양념한 불고기 맛을 응용, '불에 구운 불고기햄'을 선보였다. 


원료 자체를 다양화한 육가공 제품도 등장했다. 남부햄에서는 콩에 들어있는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으로 육질의 맛을 내는 '콩비엔나'를 내놓았다. 고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콩단백과 콩기름을 이용한 두류 가공 소시지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까다로운 입맛의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고급화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원료를 다양화하고 기능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계속 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지난해 햄, 소시지 등 육가공식품의 총 생산량 및 판매량은 전년도에 비해 10%가량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시장규모 14만톤을 돌파했다"며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원료다양화 등 육가공업체들 간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나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 머니투데이 경제신문ㆍ㈜머니투데이 2002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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